
상장 기업 2,485개 중 53개가 ‘재무제표 비적정(회계장부에 문제가 있다는 외부 검사 결과)’ 판정을 받았어요. 작년 56개보다 조금 줄었고, 내부회계 비적정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무슨 일이에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2025년 말 기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 2,485곳의 회계 검사 결과를 2026년 10월 6일 공개했어요.
재무제표(기업의 가계부) 비적정 판정을 받은 곳은 53개사(2.1%)로 전년 56개사(2.3%)보다 소폭 줄었어요.
내부회계관리제도(기업이 스스로 돈을 제대로 기록하는지 점검하는 시스템) 비적정은 70개사(2.8%)로, 2020년 3.8%에서 꾸준히 내려와 6년 만의 최저예요.
자산 2조 원 이상 대형 상장사 201곳은 2년 연속으로 비적정이 단 한 곳도 없었어요.
반면 자산 1,000억 원 미만 소형 상장사는 비적정 비율이 4.2%→5.3%로 오히려 늘었어요.
내 돈엔 무슨 뜻이에요?
종목 직접 투자가 아닌 연금·ISA 계좌로 국내 ETF(여러 주식을 묶어 사고파는 상품)에 투자 중이라면 간접 영향이 있어요.
비적정 판정을 받은 53개사는 상장폐지(시장에서 퇴출) 위험이 높아져요. 저금통에 금 간 동전이 섞여 있는 것처럼, 해당 종목이 ETF에 일부 포함돼 있으면 ETF 전체 가치가 조금 흔들릴 수 있어요.
그러나 대형 상장사 비적정이 0개라는 건, 시가총액(기업 전체 가격)이 큰 종목들로 구성된 대형 ETF의 회계 신뢰도는 높아졌다는 뜻이에요.
연금·ISA 계좌로 소형주 ETF나 코스닥 ETF에 투자 중이라면, 비적정 비율이 높은 소형사가 해당 ETF에 포함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요.
직접 영향이 생기는 조건은 하나예요 — 내가 가진 ETF가 비적정 판정을 받은 53개사 중 하나를 포함하고 있을 때예요.
지금 해볼 것
- 내 연금·ISA 계좌에 담긴 ETF 구성 종목을 증권사 앱에서 확인해 보세요 — 비적정 53개사 명단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klca.or.kr)에서 조회할 수 있어요.
- ISA 계좌 증권사별 혜택을 비교해 보세요: ISA 계좌 증권사 비교 추천 — 예: 연 납입 2,000만 원 기준 비과세 한도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이에요.
- 비적정 상장사의 최종 상장폐지 결정 시점은 각 기업의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금융감독원(fss.or.kr) 공시를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재무제표 비적정 상장사에 투자하면 어떻게 돼요?
비적정 판정을 받은 기업은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돼요 — 거래가 정지되고 최악의 경우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이 6년 만에 최저라는 게 왜 중요해요?
기업 스스로 회계를 제대로 점검하는 능력이 높아졌다는 뜻이에요 — 특히 대형사에서 2년 연속 비적정 0개를 기록했어요.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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